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취임 1개월째인 3월25일까지 재산등록을 마쳐야 하며 4월 중순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재산변동 신고에서 1억원이상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입법부 26명 △사법부 10명 △행정부 84명 등 1백20명이었다. 1억원 이상 줄어든 신고자는 △입법부 44명 △사법부 4명 △행정부 11명 등 59명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한나라당 신영균(申榮均)의원으로 시중은행 20여곳에 예치한 예금 이자가 늘어 29억9천8백만원이 증가했다. 한나라당 조진형(趙鎭衡)의원은 부동산 매각으로 40억8천4백만원이 줄어 최다감소신고자가 됐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