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국산담배선호율이 일반인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양내일신문 여성문화센터는 이달 중순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5백48개의 담배꽁초를 수거, 분석한 결과 △국산담배 5백35개비(97.6%) △외제담배 13개비(2.4%)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의 외제담배선호율 12%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그러나 농림부와 통상산업부가 속한 3동 건물에서는 외제담배 점유율이 8.2%를 기록한 반면 1,2,4동에서는 외제담배꽁초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국산담배는 △디스(42.7%) △겟투(13.1%) △오마샤리프(11.7%) 등의 순이었다.
〈안양〓이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