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재협상관련 정치인 어록]

  • 입력 1997년 12월 11일 19시 59분


△『집권하면 경제안정 국제수지개선 등으로 IMF관리체제를 1년반 정도에 극복하고 IMF관리체제 종식을 반드시 해낼 것이다』(김대중국민회의후보·1일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의 합의서를 다음 정부에서 재교섭할 수 있다. 우리의 실정을 납득시키면서 일해 나가면 된다』(김대중후보·2일 대선공약발표회에서) △『집권하면 1, 2년 내에 IMF체제에서 벗어나고 향후 5년 이내에 경제 재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이인제국민신당후보·3일 평촌유세에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제협상은 새롭게 계속 협의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다』(박태준자민련총재·3일 김대중후보와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내가 집권하면 IMF체제를 최단시일 내에 벗어나겠다』(이회창한나라당후보·5일 제일은행 역삼역지점 방문때) △『워싱턴에서 IMF 수석부총재가 한국과의 재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는데 우리는 IMF 국치(國恥)와 관련해 반드시 책임자들의 책임을 묻고 재협상을 할 것이다』(김대중후보·6일 농협 우리농산물코너를 방문해) △『IMF협약은 굴욕적인 만큼 우리 입장에 맞게 IMF와 재협상을 벌여나갈 것이다』(이인제후보·7일 TV토론회에서) △『IMF와 분기별로 이행점검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나가야 하지만 근본적인 재협상은 불가능하다』(이회창후보·7일 TV토론회에서) △『IMF협상의 기본 골격을 바꾼다는 김대중후보의 재협상 주장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 IMF 관리체제를 1년반만에 극복하겠다는 것도 국민의 아픔에 영합하는 인기발언에 불과하다』(조순한나라당총재·8일 부산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은 「IMF와의 협의내용을 협의한 대로 이행하겠다」고 각서를 썼으므로 재협상을 할 수도 없고, 만약 한다면 나쁜 사람들이 된다』(김원길국민회의정책위의장·9일 기자간담회에서) △『심각한 경제위기상황에서 IMF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대선주자들이 경제문제를 정치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조순총재·11일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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