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反DJP 후보론」은 부도덕』

  • 입력 1997년 10월 31일 08시 02분


신한국당의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0일 「DJ(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 비자금」의 자료입수 경위에 대해 『자료를 전달받은 뒤 고민끝에 발표를 결정했지만 자료의 형성과정이나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날 저녁 전남 광주에서 열린 호남 및 제주지역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당내 「반(反)이회창」 세력이 주도하는 「반DJP연대」 움직임과 관련, 『수적인 계산만으로 「반DJP후보」를 내세우자는 것은 (DJP연합과) 똑같이 부도덕하다』고비 난했다. 〈광주〓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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