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일 한국이 E-767 공중조기경보기(AWACS)4대와 스팅어미사일 2백기 등의 구매를 미 국방부에 요청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 『도입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개 공중조기경보기 기종 가운데 아직 어떤 종류를 도입할지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년도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스팅어 미사일 도입에 대해서도 『현재 프랑스 미스트랄, 미국스팅어, 영국 스타버스트 등 3종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놓고 경제성과 인도조건 등을 분석중이며 내달말께 기종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