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는 5일 자민련 權秀昌(권수창)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안양시 만안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다음달 4일 실시하는 내용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실시에 관한 공고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오는 12일 선거일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姜雲太(강운태)내무장관은 만안구 보궐선거일을 다음달 4일로 결정한데 대해 『9월10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회기를 피하고 많은 국민의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연휴(9월14∼17일)와 가을철 행락기간인 9월하순을 제외, 9월초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