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李萬燮(이만섭)대표서리는 임시국회 상임위 활동 첫날인 7일 당소속 의원들이 대선후보 경선상황과 관련, 저조한 출석률을 보이자 상임위 활동을 독려하는 긴급서신을 당소속 의원들에게 발송했다.
이대표서리는 이 서신에서 『자신의 지역구와 관계없는 시도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는 가급적 참석을 자제하고 상임위 활동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강원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린 이날 건설교통위 통상산업위 환경노동위 등 3개 상임위에서 여당의원들의 출석률이 50%를 밑도는 등 매우 저조했고 또 일부 여당의원들의 지각 출석으로 회의가 예정보다 30여분 늦게 열리기도 했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