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2일 올해 말 실업인구가 61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 상반기중 인력은행 3개소를 개설해 실직자 5만1천명을 취업시키기로 하는 등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또 퇴직한 중견 고급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전문인력은행」도 운영키로 했으며 「재취업 교육훈련비 교환권」을 발급, 교육훈련비를 사후 정산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올 1.4분기중 16만명에 달하는 비진학청소년을 위한 특별직업훈련과정을 마련, 중소기업체 취업을 유도키로 하는 한편 군 장기복무자 중 전역을 희망하는 6만7천여명에 대해서도 제대전 일정기간 직업훈련을 실시해 즉각적인 취업이 가능하도록 국방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朴濟均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