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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메타버스서 만난 老법조인과 5060제자들

입력 2021-12-06 03:00업데이트 2021-12-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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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타운’ 만들어 비대면 모임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에서 열린 ‘송상현 타운’ 개소식.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측 제공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80)의 제자들이 의기투합해 메타버스 공간에 ‘송상현 타운’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Gather)에서 송 전 소장의 이름을 딴 ‘송상현 타운’의 개소식이 열렸다.

송 전 소장의 서울대 법대 교수 시절 제자들은 30여 년간 스승의 날, 연말 그리고 설날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 예정됐던 송 전 소장의 팔순 회고록 출판기념회가 무산되자 제자들은 송상현 타운을 구상해 비대면 모임을 가졌다.

송상현 타운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이중기 홍익대 법과대 교수(57),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0), 김상헌 우아한형제들 부회장(58), 강성 카카오 수석부사장(52), 정재훈 구글코리아 선임정책자문(57) 등 학계와 산업계를 망라하는 인사들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곧 발족을 앞둔 송상현 재단과 더불어 서울시·법무부 등과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인권재판소를 설립한 뒤 서울에 본부를 유치할 계획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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