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독립성 - 공정성 확보… 국민신뢰 얻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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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위원장 취임

이성호 제7대 국가인권위원장(58·사진)이 13일 취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 독립성과 공정성의 확보”라며 “모든 분야에서 인권 침해와 차별 행위를 막는 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단체와의 협력 △국제인권기구 및 단체와의 협력 △국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등 세 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2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전임 현병철 전 위원장이 한 차례 연임하면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위원장직을 유지해 이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인권위원장 인선이다. 임기는 2018년 8월 12일까지 3년이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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