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선수 챔피언벨트 지키자” 국민대통합위, 성금 700만원 전달

  • 동아일보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직원들이 ‘위기의 탈북 챔피언’의 방어전 준비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사무실에서 세계복싱협회(WBA) 여자부 페더급(57.15kg) 챔피언 최현미(24·동부은성체육관)에게 성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최현미가 4월 29일 1차 방어전을 준비할 비용이 모자라 챔피언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동아일보를 통해 전해지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이날 한 위원장은 “방어전 스폰서도 구하기 어려운 소외 종목에서 챔피언 자격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을 온 국민과 더불어 응원한다”며 최현미를 격려했다. 최현미는 13일 가수 설운도, ‘국악소녀’ 송소희와 함께 국민대통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탈북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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