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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딛고 일어난 두 여성의 UCC 인기!… “100만 네티즌들이 응원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2 11:41
2012년 7월 12일 11시 41분
입력
2012-07-11 17:53
2012년 7월 11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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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시스터즈 (사진= 영상 캡처)
두 여성이 자신들의 패기와 간절함을 담아 직접 제작한 UCC 영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9일 네이트 판 게시판에 ‘다단계 소녀들의 홍보모델 도전기’라는 제목으로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올라왔다.
약 2분 20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홍보모델이 되고 싶다’는 두 여성이 간절함이 담겨있다.
자신들을 ‘덤 앤 더머’라고 소개한 이 여성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로 “우린 홍보모델이 될 요건을 갖췄다”며 홍보모델이 필요한 업체들에 어필한다.
이어 코믹한 막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전문적이진 않지만 열정이 엿보이는 치어리딩과 과감한 섹시 댄스까지 공개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 이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두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타지 생활을 하던 그녀들은 만만치 않은 생활비와 비싼 등록금을 아르바이트로 메꾸기엔 부족함이 많다보니 다단계의 유혹에 쉽게 빠져버렸다.
결국 빚만 지게 됐고 늘어나는 이자에 우울증까지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당연할 터. 그렇지만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일하고 웃으며 살고 싶다”며 사연과 함께 영상을 올린 것.
그런데 글이 올라오고 몇 시간 뒤 “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내용의 글이 추가됐다.
“영상 조회 수가 100만 건 이상 나온다면 홍보모델로 채용을 적극 검토해보겠다”는 것이었다.
이 업체의 제안은 그녀들의 영상이 퍼지는데 기폭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올리며 퍼트렸고 그녀들은 ‘백만시스터즈’로 불리며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어느덧 하루 아침에 유명해진 두 여성은 11일 “각종 매체들과 업체에서 메일도 많이 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백만시스터즈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지지를 보내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응원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소식을 퍼트렸다”, “뭘 해도 잘할 것 같네요. 업체에서도 그걸 알아봐 준 듯”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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