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는 1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샹제리제센터 뷔페식당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떡국을 제공하고 위로하는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이들은 서울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중 방학에도 한국에 남아 있는 100여 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고문인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이영일 협회 중앙회 총재 등이 참석해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떡국 나눠 먹기 행사’는 10일 경남 김해시에서도 이 지역 중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어 19일 마산시, 27일 광주를 비롯해 다음 달 초까지 부산, 전주시, 제주시, 창원시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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