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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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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제자 가운데 유일한 비(非)티베트인인 청전 스님은 불교의 정수를 담은 책 ‘람림’의 우리말 번역판 ‘깨달음에 이르는 길’(지영사)을 최근 출간했다.
청전 스님은 2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법문을 하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달라이 라마에게서 이 책에 대해 세 번 강의를 듣고 우리나라 불교신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 5년 동안 번역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부처님의 말씀을 인용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내용이 방대하고 의미 전달이 어려워 영어 번역본도 15년 걸려 지난해 12월에 나왔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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