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重 대표이사 결정]조선-신영균씨 기계-양재신씨

  • 입력 1999년 12월 7일 19시 48분


㈜대우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경남기업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 대우계열 3개사의 신임 대표이사가 결정됐다.

대우계열 워크아웃 대상기업 경영진추천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들 4개사의 대표이사 교체 여부 및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대우중공업 조선부문 대표이사에 신영균 현 사장을, 기계부문에 양재신 폴란드FSO 전 대표를 추천했다. 대우통신 사장에는 이정태 부사장이 추천됐다.

㈜대우 무역부문의 경우 장병주 현 사장과 이태용 현 대우자동차 부사장이 후보에 올랐다.

건설부문은 남상국 현 사장과 김원주 전 ㈜신한 대표이사 중 한 명이 새 대표로 추천된다.

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는 각사별 주총에서 정식으로 대표이사에 임명될 예정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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