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지구당위원장 박종철씨,회의중 쓰러져 사망

  • 입력 1999년 3월 25일 19시 12분


25일 오전 서울 마포 자민련 당사에서 서울 광진갑지구당위원장인 박종철(朴宗喆·55)씨가 내각제 관련 정세분석회의를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박씨가 회의 중 약 5분간 내각제 개헌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열변을 토한 뒤 2,3분 후 갑자기 숨을 몰아쉬더니 쓰러져 119 구급대를 불렀으나 병원 이동 중 숨졌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