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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오피니언

보드라운 겨울 별미, 매생잇국[바람개비/이윤화]

이윤화 음식 칼럼니스트
입력 2023-01-27 03:00업데이트 2023-01-2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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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앞바다 겨울 별미 매생이. 미끌미끌한 가는 가닥들의 뭉치가 아주 촘촘해 보인다. 파래와 비슷해 보이지만 파래보다 훨씬 부드럽다. 좋은 매생이는 광택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띤다. 청정한 바다에서 자라기에 살짝 헹구듯 씻는 게 좋다. 끓는 맛국물(다시)에 매생이만 넣으면 국이 완성되기에 신선도가 특히 중요하다. 막 끓인 매생잇국은 매생이 결 안쪽 열기로 인해 입천장을 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된다.

이윤화 음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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