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2차 교통사고 유의해야[내 생각은/조수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19일 오후 9시경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3.5t 활어차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하차하다가 뒤따르던 4.5t 화물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 운전자는 어두워서 사람을 식별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야간에 고속 주행할 때는 다양한 자동차 불빛과 시선유도반사체(딜리니에이터) 등에 시선을 뺏기기 쉽다.

설 연휴 고속도로 이용자들도 이런 특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우선 안전하게 도로 밖으로 나간 뒤 경찰 등에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조수영 한국도로공사 충북 엄정지사 교통안전팀장
#설 연휴#귀성길 2차 교통사고#유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