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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류현진 루틴은 이해하기 힘들어”…온탕 더 뜨겁게·불펜 투구 NO
뉴스1
업데이트
2019-06-14 17:28
2019년 6월 14일 17시 28분
입력
2019-06-14 09:03
2019년 6월 14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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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지면서 그의 독특한 루틴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성공보다 그의 루틴이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매체는 “류현진은 5일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개의 사분면에 5개의 구종을 던져 타자들에게 20가지의 경우의 수를 대비하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지만 그 사이 4일 동안에 대해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다”며 “류현진은 등판 사이 불펜 피칭을 하거나 무거운 기구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지 않는다. 캐치볼도 전력으로 안한다”고 덧붙였다.
SI는 동료들과 다른 류현진의 스팀룸 사용법과 온탕·냉탕 사용법도 예로 들었다. 매체는 “보통 선수들이 스팀룸을 약 43도(화씨 110도)에 놓고 10분 동안 사용하지만 류현진은 약 52도(화씨 125도)로 최대 30분간 이용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동료들은 온탕과 냉탕을 약 38도(화씨 100도)와 약 10도(화씨 50도)로 이용하지만 류현진은 온탕 약 40.5도(화씨 105도), 냉탕 약 7.2도(화씨 45도)로 맞춰 사용한다.
팀 동료 로스 스트리플링은 “류현진은 극한의 온도를 못 느끼는 사람 같다”며 “우리들은 류현진이 있을때 스팀룸 등의 사용을 피하려 한다”고 말했다.
선발 등판 사이 류현진은 어깨 운동에 집중한다. 선발 다음 날 류현진은 어깨 운동과 웨이트 운동을 병행한다. 다음 날에는 튜브를 이용해 어깨를 단련하고 3일째에는 상체 운동과 선발 다음날 실시했던 어깨 운동을 다시 한다. 네번째 날에는 상대 타선 분석에 집중한다.
SI는 “워커 뷸러는 류현진에게 함께 운동하면 구속이 96마일까지 나올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류현진은 ‘나는 필요 없다’고 웃으며 답한다”고 밝혔다.
독특한 루틴에도 류현진은 9승1패 평균자책점 1.36의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1위 등을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행운, 동료들의 지원, 내 노력 등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놀랍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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