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추상미는 2010년 단편 영화 ‘분장실’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70여 년 전 폴란드로 보내진 1500여명의 한국전쟁 고아의 비밀 실화를 찾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담은 영화다. 추상미가 4년에 걸쳐 준비한 작품으로 연출, 기획, 각본, 편집, 출연까지 1인 5역을 자청하는 열정을 기울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는 31일 개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