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17’ 文 대통령, 공군 조종사에 ‘문재인 시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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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7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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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트위터 게시물
사진=청와대 트위터 게시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 방문한 가운데 이날 시험 비행을 보인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 조종사에게 ‘문재인 시계’를 선물했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트위터 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이 블랙이글스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대통령 시계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대통령은 블랙이글스 조종사들 중 한 명에게 직접 ‘문재인 시계’를 채워주고 있다.

청와대 측은 “용기와 헌신에 비하면 작은 선물이지만 대통령과의 만남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며. 블랙이글스 편대 사진에 서명도 남겼다”며 “22일까지 진행될 아덱스 2017의 성공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에서 축사를 한 후, 수리온 헬기의 360도 회전, KT-1과 T-50, F-15K 등의 시험비행 및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관람을 마친 후 KT-1, T-50 등이 마련된 야외전시장을 시찰했다. 이어 양복상의를 공군점퍼로 환복한 후, 실내전시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블랙이글스 1호기 조종사 이규원 소령이 문 대통령 목에 빨간색 머플러를 둘러줬다. 문 대통령은 머플러를 맨 채 총 16명의 블랙이글스와 기념촬영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며 이들의 곡예비행을 극찬했다.

17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은 22일까지 개최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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