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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서 또 규모 7.0 지진…100년 간 5.0 이상 지진 160여 차례, 이유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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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1:45
2017년 8월 9일 11시 45분
입력
2017-08-09 11:32
2017년 8월 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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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서부내륙의 쓰촨(四川)성에서 또 다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9일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 현 구조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9분께(현지시간) 쓰촨성 아바(阿패<土+覇>) 주 주자이거우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0여년 사이 쓰촨성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건 총 8차례.
중국 지진대 분석에 따르면, 쓰촨성에서는 지난 100년 사이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163차례 발생했다.
이중 규모 5.0∼5.9는 116차례 발생했고, 6.0∼6.9은 39차례, 7.0∼7.9 7차례, 8.0 이상은 1차례 발생했다.
지난 2008년 5월 발생한 쓰촨성 원촨(汶川)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대지진은 8만6000여 명의 사망자와 37만여 명의 부상자를 냈다. 경제적 피해는 1500억 위안(약 27조 원)에 달했다.
2013년 4월엔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 2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수만 명이 부상했다.
8일 밤 쓰촨성 주자이거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는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75명이 부상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쓰촨성에서 이같은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쓰촨성이 위치한 중국 서부내륙이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지각의 경계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단층활동이 활발하기 때문.
중국 지진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발생지점 반경 300㎞ 이내에서 1978년 이후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은 총 6번 발생했다.
지질학자들은 인도판이 미세하게 북쪽으로 움직이면서 유라시아판과 충돌을 계속하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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