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대신 요금 20% 할인’ 33만명 신규가입… 6월 30일 전환 마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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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요금할인제)’ 할인율을 올린 이후 20일 만에 33만 명이 신규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요금할인제는 단말기를 새로 구입하지 않고 이동통신사에 개통만 하는 이용자에 대한 차별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제도다. 미래부는 지난달 24일 요금할인제 할인율을 12%에서 20%로 조정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요금할인제 가입자는 13일 기준 50만 명을 넘어섰다. 할인율 조정 이후에는 총 33만 명, 일평균 1만6000명이 신규 가입했다. 할인율을 올리기 전 가입자 수가 17만6000명, 일평균 858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기존 가입자 중에서는 3만9000여 명이 할인율 20%로 전환 가입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할인율 전환은 다음 달 30일까지이므로 아직 전환을 하지 못한 가입자는 이 기간에 전환 신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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