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에 “통조림 같은 노래” 핵직구…박진영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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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8일 09시 19분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손석희, ‘어머님이 누구니’ 박진영에 “통조림 같은 노래” 핵직구…박진영 반응이?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박진영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해 기획사들의 획일적인 음악 스타일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해 앵커 손석희와 음반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기획사에서 나오는 노래들은 일종의 통조림 노래 같다. 박진영 씨 노래도 마찬가지다. 음악의 다양성을 위해서는 전부 기획사 위주로 되어있는 것을 바꿔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고, 저의 일부 생각이다”라고 날카로운 발언을 했다.

이에 박진영은 “산업화, 시스템화가 되고 자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당연히 그런 일이 생긴다. 꼭 음악계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 방송 다 똑같다. 영화도 대형 상영관들이 생기면서 다양화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다양성) 영화의 수는 더 줄어들었다”며 “모든 게 자본의 논리로 돌아간다. 그런 면은 분명 단점이 있다. 하지만 국제적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으로는 도저히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해외 진출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정서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의 정서를 담아내는 틀이 꼭 기획사여야 하느냐, 기획사에서 만들어낸 똑같은 음악”이라고 지적했고 “똑같다고 해서 죄송하다”라며 사과를 덧붙였다.

또 손석희 앵커는 “제가 알기로 508개의 곡을 쓰신 걸로 아는데, 그 음악을 다 똑같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정서를 담아낼 수 없지 않나. 일본만 하더라도 대중 문화의 저변이 굉장히 넓다. 받아들이는 종류의 음악이 굉장히 다앙한데 우리는 너무 하나로만 몰고 가는 측면이 있다”고 재차 비판했다.

손석희 앵커의 말에 박진영은 “일리가 있는 말씀이다. 그런데 일본은 내수 시장 인구가 1억이 넘는다. 저희는 5000만도 안 된다. 어떤 분야를 일본과 비교하는 건 좀 무리인 부분이 있다”며 “결과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것과 잘 섞어서 시장을 넓히지 않으면 기업이 성장하는데 딱 벽에 걸려버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뉴스룸’에 출연한 박진영은 7일 SBS ‘K팝스타4′ 출연진들과 함께 ‘어머님이 누구니’ 소울 버전을 공개했다. ‘어머님이 누구니 soul ver.’ 은 공연장을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13일에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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