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1918년 1월 산불피해

  • 입력 1999년 1월 13일 19시 18분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커다란 산불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1918년 1월중순의 산불피해도 대표적 사례. 전국에 북서풍이 강하게 분데다 건조현상을 부추긴 일부지역의 푄현상으로 곳곳에 산불이 일어났다.

15일 오후2시경에는 경남 산청군 숲에 일어난 산불로 국유림 및 민유림 4천4백㏊와 가옥 3채가 불탔다. 17일에는 강원 양양군 선봉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참나무 6천그루가 불에 탔고 강릉시 성산면에서도 삼림 30㏊가 산불로 유실됐다.〈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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