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올해 성공적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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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2월 18일 16시 20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2025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쇼케이스(성과공유)’가 18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기대 상상관 3층에서 진행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스타트업 쇼케이스’ / 출처=IT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스타트업 쇼케이스’ / 출처=IT동아

이번 쇼케이스는 올 한해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추진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경과와 성과, 선정 스타트업들의 현황을 발표, 공유하는 자리로, 주요 성과공유, 기업별 사업 현황 발표, IR 피칭 및 기업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20여 개 스타트업 대표/관계자와 AC/VC/투자기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이후 상호 성장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총괄,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AWS(사업명: 정글), 오라클(사업명: 미라클), IBM(사업명: 퀀텀)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 7년 이내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지원 사업이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해, 올 한해 총 58개 스타트업을 발굴, 총 7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각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세미나, 판로 개척, 해외 진출 지원, 투자 유치,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경희 창업지원단 부단장이 창업지원단을 소개하고 있다 / 출차=IT동아
정경희 창업지원단 부단장이 창업지원단을 소개하고 있다 / 출차=IT동아

정경희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축사를 통해, 한해 창업지원단의 활동과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의 성과 등을 공유하며, 한해 동안 열심히, 성심껏 활동 및 지원한 각 기업 대표들과 창업지원단 담당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각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이번 쇼케이스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외에, 제조 스타트업 대상의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 등 활발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운영하며 매년 우수한 창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타운(6개 동 건물, 1440 평 규모) 을 보유한 만큼, 공간, 자금,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올 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 개 스타트업 대표/관계자가 1분 내외의 짧지만 강렬한 프로그램 참여 소회를 공유했다.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얻은 기술 경쟁력, 시장 검증, 해외시장 진출 성과 등을 토대로 한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요 스타트업 대표/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 출처=IT동아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요 스타트업 대표/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 출처=IT동아

오찬 및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각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 창업지원단 담당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르노 미셸 베샤드 안젯텍 대표가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르노 미셸 베샤드 안젯텍 대표가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이후로는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스타트업 중 5개 사의 IR 피칭 세션이 이어졌다. IR 심사에는 알파브라더스,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플래티넘 기술투자, 그라운드업벤처스, 스타벤처스, 포스코 기술투자 소속 IR 전문가가 참석했다. 5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이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시장 경쟁력,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오후 IR 피칭 세션에서 정경호 에이닷큐어 대표가 IR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오후 IR 피칭 세션에서 정경호 에이닷큐어 대표가 IR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올해 서울과기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프라와 정부의 재정 지원,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정경희 부단장은 “올해 성과를 통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를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스타트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도록, 창업지원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IT동아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이들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합니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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