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GSK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국내 유통·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6월 2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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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
2015년 GSK와 백신 판매 협력 이후 거래 확대

GSK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제품 이미지
GSK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제품 이미지
광동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알레그리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GSK 아바미스는 지난 2009년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고 국내에 도입됐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 분야 국내 판매 1위다. 2세 이상 소아와 성인이 사용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이나 충혈,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을 개선하는 용도로 이비인후과와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의료진 처방이 주로 이뤄진다.

광동제약이 유통을 담당하는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는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 0.05g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비강 내에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는 방식이다. 제품당 120회 가량 분무 가능하다고 한다. 한 번 투여 시 효과가 약 24시간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GSK 측은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5년 GSK와 백신 판촉 및 유통 협력을 시작한 이후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아바미스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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