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는 발사대에서 기립되어 점검되던 15일 오후 2시5분께 기체 이상이 감지됐다. 같은날 오후 10시30분께 조립동으로 이송이 완료되어 16일부터는 점검이 이뤄지는 중이다. 기체 이상은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이 시스템은 산화제 탱크 안에 산화제의 수위를 계측하는 설비다.
항우연은 조립동 이송후 점검창을 열어, 산화제 탱크 주변의 ‘신호 처리 박스’와 전기 회로 등을 점검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이 점검 결과와 그에 따른 향후 시험 발사 추진 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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