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항우연 “누리호, 점검 현황 5시30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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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7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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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15일 오후 발사를 앞두고 벌인 기술문제점검 도중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이상이 확인돼 점검이 중단, 조립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지고 있다. 2022.6.15/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15일 오후 발사를 앞두고 벌인 기술문제점검 도중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이상이 확인돼 점검이 중단, 조립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지고 있다. 2022.6.15/뉴스1
누리호의 기체 이상 점검 결과 및 향후 계획이 17일 오후 5시30분 발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4시께 언론을 대상으로 ‘누리호 점검 현황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본부장이 나선다.

누리호는 발사대에서 기립되어 점검되던 15일 오후 2시5분께 기체 이상이 감지됐다. 같은날 오후 10시30분께 조립동으로 이송이 완료되어 16일부터는 점검이 이뤄지는 중이다. 기체 이상은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이 시스템은 산화제 탱크 안에 산화제의 수위를 계측하는 설비다.

항우연은 조립동 이송후 점검창을 열어, 산화제 탱크 주변의 ‘신호 처리 박스’와 전기 회로 등을 점검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이 점검 결과와 그에 따른 향후 시험 발사 추진 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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