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헬스캡슐]이대목동병원,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대목동병원,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앞두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부금이나 물품을 모아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보다 깊이 있는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자 기획했다.

 또 소아암 환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로 하고, 환자에게 원하는 선물 목록을 받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12월 22일까지 계속되며, 모인 선물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 절반 “심폐소생술 교육 받은 적 없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왔을 때 생존율을 좌우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국민이 2명 중 1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응급의학회와 한국과학기자협회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0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704명이 참여한 ‘응급의학과 국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신상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1년 동안 서울에서만 급성 심정지 환자가 약 5000명이 발생한다”며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게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길병원,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 문열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국내 최초로 미국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한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를 열었다. 왓슨은 2012년 처음 MSKCC(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교육 중이다. 왓슨이 학습한 전문지식은 선진 의료기관의 자체 제작 문헌과 290종의 의학저널, 200종의 교과서, 1200만 쪽에 달한다.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내년이면 왓슨이 전체 암의 약 85%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왓슨은 가천대 길병원 본관 1층에 있는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에서 5일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대목동병원#길병원#심장마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