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프리미엄 버전에 듀얼 카메라 탑재?

사진= 애플

애플이 올해 새로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7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전해졌습니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28일(한국시각) KGI증권 분석가 궈밍치의 발언을 언급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7 플러스 버전은 듀얼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LG가 발표한 V10 역시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눈길을 끈 바 있는데요.

V10의 경우 전면에 광각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하나 더 탑재했지만 아이폰7 플러스는 후면에 준망원 렌즈를 장착해 더 다양한 화각의 사진과 보케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용 이미지 센서는 워낙 작은 크기인 만큼 흔히 ‘아웃포커싱’으로 불리는 보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새로운 시도로 보입니다. 특히 광학 줌이 탑재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궈밍치는 또한 애플이 모든 아이폰7 플러스 모델에 듀얼카메라를 담지는 않을 거라고 내다봤는데요. 이른바 ‘프리미엄’ 모델에만 장착된다는 이야깁니다.

이에 대해 GSM아레나는 “솔직히 말해서 두 가지 버전의 플러스 버전이 출시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모든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되든지 혹은 아예 빠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