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사랑의온도탑이 12일 나눔온도 103.9도를 기록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사랑의온도탑이 12일 나눔온도 103.9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의 나눔온도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보다 이틀 이른 시점에 100도를 달성했다. 전년에는 2025년 1월 14일에 나눔온도 100도를 돌파했다.
11일 자정까지 사랑의열매를 통해 4676억 원이 모금됐으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인 4500억 원의 103.9%를 기록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법인 기부 증액 속 목표 조기 달성…4대 금융 800억·나눔명문기업 700호 돌파
나눔 목표액 조기 달성에는 법인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와 기부금 증액 등이 영향을 미쳤다.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은 고환율과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총 800억 원을 기부했으며, SK그룹 역시 80억 원을 증액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기부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열매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에서 34개 기업이 새롭게 가입했다. 이로써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나눔명문기업 700호가 탄생하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기업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나눔명문기업은 2019년 출범한 사랑의열매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2,000만 원을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구분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디지털 자산·플랫폼 연계 참여 확산…기부 방식 다변화
기부 참여 방식의 다변화도 두드러졌다. 이번 캠페인부터는 금융위원회의 비영리법인 디지털 자산 기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지털 자산 기부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16BTC(약 21억 원 상당)를 기부하며 역대 ‘희망나눔캠페인’ 최초로 디지털 자산 기부가 이뤄졌다.
카카오와 함께 진행한 연말 참여형 캠페인 ‘따뜻한 연말, 트리를 부탁해’는 카카오톡 채팅과 이모티콘 이용, 온라인 모금함 참여 등 간단한 참여를 통해 기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총 41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1억 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 ‘사랑은 굴뚝을 타고’ 콘셉 온도탑…오는 31일까지
올해 사랑의온도탑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랑은 굴뚝을 타고’라는 콘셉트로 디자인을 새롭게 개편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에서는 ‘리워드형 기부존’을 운영해 3000원을 기부하면 브랜드 캐릭터 ‘열매둥이 키링’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기부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며, 기부 참여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기업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캠페인 종료까지 남은 기간에도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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