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中 전기·영상문화기업 헝디엔그룹 ICT융합사업 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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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ICT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국시장 동반진출을 추진한다.

KT는 2일 중국 전기전자 영상문화 기업 헝디엔(横店) 그룹과 ICT 융합 사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중국 저장성(절강성)에 위치한 영상 테마파크 만화원(万花園)에 IoT(사물인터넷)와 ICT 융합솔루션을 도입한 ‘스마트 테마파크’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T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인 중국과학원(中國科學園) 양국 국가기관이 콘텐츠 시장 교류를 위해 동반 노력한 ‘펑요우(朋友)프로젝트’의 결과다.

KT는 YG·HB 엔터테인먼트 등 한류 대표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디스트릭트·매크로그래피·딜루선·홀로티브 등 다양한 ICT 강소기업과 3D 입체영상 및 홀로그램시스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또 중국을 필두로 향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만화원의 ‘스마트 테마파크’ 추진을 위해 디지털사이니지, IoT 비콘앱을 통한 관광객 안내서비스, 만화원의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등에 대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또 KT의 홀로그램공연장인 ‘K-라이브(live)’를 만화원 내에 구축하고, 국내 가요를 비롯한 중국 스타의 홀로그램 콘서트, 중국 역사 관련 홀로그램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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