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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영어 고민 이제 끝? 한·영 자동통역 앱 ‘지니톡’ 출시, “반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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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0-18 11:56
2012년 10월 18일 11시 56분
입력
2012-10-18 11:09
2012년 10월 1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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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니톡’ 실행 화면
영어가 서툴러 겪는 난처함을 해결해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자동으로 통역해주는 무료 ‘통역 애플리케이션’ 나온 것.
지식경제부는 “17일부터 한국어와 영어를 자동으로 통역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니톡(GenieTalk)’을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니톡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구글의 한·영 자동통역 기술보다 우리말 인식률과 통역 정확성이 높으며, 실제 여행 상황에서 80% 이상의 자동통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니톡’은 관광·일상 용어 중심의 한국어 27만 단어와 영어 6만 5000 단어를 인식,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양방향 통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일본어와 중국어 자동통역 기술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 전까지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의 자동통역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어 때문에 쩔쩔매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 듯”, “스마트폰이 점점 더 스마트해진다”, “정말 유용한 어플이네”, “사용해보니 이거 진짜 물건이다”, “이건 필수 어플!” 등의 호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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