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 입력 2001년 11월 30일 18시 01분


온라인게임 개발업체가 국내 월드컵 개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자사의 게임 및 월드컵 홍보를 병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축구 온라인게임 '드림사커'를 서비스중인 드림볼(www.dreamball.co.kr)이 월드컵 및 자사 게임 홍보를 위해 '드림사커 길거리 페스티발' 이벤트를 연 것.

게릴라성 버스투어 PR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5대 광역시를 순회하며 '월드컵 퀴즈쇼'와 국가대표 선수 이름 맞추기, 축구공을 이용한 축구공 많이 받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드림볼의 부원영 대표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열린 대전지역 이벤트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자사 상품이 축구게임인 만큼 게임 홍보와 함께 국가적 행사인 월드컵의 열기를 확산시킴으로써 보람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부원영 대표는 또 "내년 5월경에는 온라인상에서 사이버월드컵 대회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축구게임 '드림사커'는 2002년 월드컵을 겨냥해 제작, 개발된 게임으로 3D 엔진과 AI(인공지능)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된 지능형 게임. 특히 실시간 중계시스템, 실시간 관람, 배팅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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