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초고속 디지털 영상컨텐츠 사업에 진출

  • 입력 2000년 10월 23일 11시 32분


하나로통신은 영화·애니메이션 전문공급업체인 새롬엔터테인먼트의 영상 컨텐츠를 '하나넷(www.hananet.net)'을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로통신은'ADSL'등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영상컨텐츠와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서비스라 불리는 'VDSL'서비스에 적합한 DVD 등 고품질의 동영상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나로통신은 우선 '타이타닉'등 미국, 홍콩, 일본,유럽각국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 100여편을 제공하며 앞으로 영상컨텐츠를 계속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또 새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온라인상거래를 위한 전문 DVD몰을 구축,국내외 영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신규 판권 공동구매사업과 영화 공동제작사업에 나갈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의 인터넷사업단 조동성 전무는 "다양한 고급 동영상 컨텐츠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하나넷'을 엔터테인먼트 멀티포털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현<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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