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창업 도와드립니다"…내달 17일까지 접수

  • 입력 2000년 5월 11일 19시 29분


정보통신 분야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제2회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0월 최종 40편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사업제안서를 낸 24개 예비 창업자에게는 정보통신벤처창업투자 조합을 통해서 법인설립에 필요한 2000만원의 자본금을 지원하고 대상과 최우수상에 대해서는 우수신기술 사업을 통해서 1억원 범위 내의 시제품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통벤처창업경진대회는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계획서 작성뿐 아니라 유망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의 종합 프로그램으로 ‘사전교육’ ‘단계적평가’ ‘특허출원지원’ ‘전문투자조합 집중 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40편 중 3월말 현재 27명이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12편은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대회 참가는 개인 혹은 팀으로 할 수 있고 제안서접수→창업아이템 1차평가→사업계획서 평가(2차선발)→면접평가→시상→사업화 지원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제안서 접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벤처사업팀(www.venture.kait.or.kr)에 인터넷으로 할 수 있고 우편(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8-2 동아빌라트 2타운 2층)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2-580-0631∼2)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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