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대학생 창업인큐베이터」 개발 착수

  • 입력 1999년 5월 4일 16시 35분


『전자상거래를 모르면 21세기를 살아갈 수 없어요.』

인천대 전자상거래연구회(회장 송영부·29·인천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3학기). 지난해 전보통신공학과 네트워크연구실에서 컴퓨터통신망을 공부하던 학생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이 동아리는 이같은 인식에서 현재 전자물품 거래를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선 올초 ‘대학생 창업인큐베이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처리기사 무선설비기사 등 각종 자격증시험 안내 △자격증시험 기출제 문제의 총괄 정리 △아르바이트 구인구직창구 개설 등을 담고 있다.

학사와 석사과정에 있는 20여명의 회원들은 분과별로 나뉘어 교내나 학원 등지에서 프로그램에 담을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민관합자재단인 송도테크노파크가 최근 이 동아리에 프로그램 개발 지원금을 주기로 결정, 프로그램 개발 작업이 한층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 여름방학쯤이면 학생들이 교내 근거리통신망(LAN)이나 인터넷 웹사이트에 개설된 이 동아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시험신청을 할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을 수도 있게 된다는 것.

전자상거래연구회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안 인증 지불분야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주 한차례 아이디어회의를 갖고 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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