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金榮煥)는 11일 90g짜리 초경량 디지털 휴대전화기(모델명 D100)를 개발했다. 이 전화기는 작은 배터리를 포함해 무게가 90g으로 이제까지 나온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 휴대전화기 중에서 가장 가볍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시키면 최대 1백시간까지 쓸 수 있다.
이어폰과 마이크를 이용하면 운전중이거나 호주머니에 전화기를 넣은 채로 통화할 수 있고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말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을 4월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