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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홈스쿨링]스스로 탐구하는 자세 좋은 습관

입력 2000-01-09 19:54업데이트 2009-09-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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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이 자녀의 개성과 흥미를 살려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지만 아이가 배울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안 하느니만 못한 법. 홈스쿨링을 나름대로 훌륭하게 마친 미국 학생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어릴 적부터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아 스스로 찾아서 공부를 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들이 어떻게 스스로 공부를 해나갔는지 알고 싶다면 미국의 인터넷사이트 www.homeschoolteenscollege.net에 실린 홈스쿨링 경험자들의 대학지원 에세이를 찾아보자.

9살 때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한 라라 데이 맬로니는 철저하게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들을 찾아가며 공부했다. 라틴어를 배우고 싶었을 땐 책과 오디오테이프로 독학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나 베트남 전쟁 같은 흥미있는 주제를 스스로 정해 책과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기도 했다. 또 매일 신문을 몇 개씩 읽고 신문사로 자신의 의견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새디어스 휴어는 부모의 뜻에 따라 시작한 홈스쿨링이 자신에게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자신한다. 홈스쿨링의 가장 큰 장점은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계속 무언가 끊임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열정을 가져다준 것이었다고. 홈스쿨링을 하는 동안 그도 재미있는 공부거리를 스스로 찾아가며 배웠다. 타이타닉호의 침몰에 대해 알고 싶을 땐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읽고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직접 타이타닉호 모델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원하던 대학에 합격해 행복하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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