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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유명인 자살로 외국팬에도 영향 우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2-04 18:01
2011년 12월 4일 18시 01분
입력
2011-12-04 17:52
2011년 12월 4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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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한국 유명 연예인의 잇따른 자살이 한국 외에 다른 나라 팬들의 모방 자살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SCMP는 이날 유명 인사의 자살이 팬들의 모방 자살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내용의 기획 기사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자살을 언급했다.
신문은 한국은 특히 지난 몇 년간 전직 대통령부터 기업 총수 등 유명인들이 가장 많이 자살한 나라로, 연예계에서만 12명이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지난해 6월 자살한 박용하와 2008년 숨진 최진실, 안재환 등의 사례를 들면서 한류의 성공으로 한국 유명인들의 자살 사례가 외국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필리핀 사무소 정신건강 상해예방 분야의 왕샹둥 고문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명인들의 자살이 끼치는 영향이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할 일"이라고 말했다.
왕 고문은 이어 한국 연예인의 매니저들에게 연예인의 자살 징후가 나타나는지 잘 살펴야 한다고 충고했다.
SCMP는 한국 내 자살자 수가 연평균 1100명에서 최진실의 자살 이후에는 거의 1800명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홍콩에서도 2003년 4월 장궈룽(張國榮)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자살자 숫자가 주당 21.5명에서 31.5명으로 늘었으며 그 해 자살자 숫자가 1200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홍콩의 자살자 수는 1000명 이하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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