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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전 연장 기대”…러 “합의까진 갈 길 멀어”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09 22:40
2026년 5월 9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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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문제 해결 매우 복잡…협정 체결, 긴 여정 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과 외국 정상들이 9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성벽 옆 무명용사 묘소에서 러시아 전승절 81주년 기념 헌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09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는 9일(현지 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고자 평화협정을 서둘러 체결하려 하고 있지만, 쟁점은 매우 복잡하고,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베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은 매우 복잡하다”며 협정 체결은 “세부 사항이 많아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도 “종전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이며, 다음 회담에 관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마 재개될 것이지만 언제 재개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협상에 앞서 양측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측은 다음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8일 미국이 중재한 3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발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이 대규모 전쟁을 끝내려는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매일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휴전이 3일을 넘어 연장되길 바란다며 3일 휴전은 “내가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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