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石破茂·사진) 전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시바 전 총리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아산 플래넘 2026’ 참석차 방한한다. 동맹 현대화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 이시바 전 총리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7, 8일 1박 2일 방한 기간 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이 조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전 총리를 만나 한일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계에서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인 이시바 전 총리는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6, 8, 9월 이 대통령과 3차례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현 한일 관계 훈풍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과거사는 물밑에서 관리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호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부로도 이어져 왔다. 또 정상 간 상호 방문인 셔틀외교를 복원했고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시바 전 총리의 퇴임 전 마지막 방문지도 부산(지난해 9월)이었다. 당시 일본 총리로선 처음으로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인 이수현 씨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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