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12살 딸에게 환자 머리 뚫게 했다”…충격의 수술실 체험학습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18 00:41
2025년 10월 18일 00시 4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오스트리아의 한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 중 자신의 12살 딸에게 환자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게 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더미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3일 오스트리아 그라츠 지역 병원에서 한 신경외과 의사가 자신의 딸을 수술실로 데려와 수술에 참여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환자는 33세 남성으로 심각한 사고로 외상성 뇌손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당 수술은 병원의 수석 의사와 또 다른 의사가 집도했고, 훈련 중인 신경외과 의사 한 명이 보조로 참여했다.
문제가 된 의사는 바로 이 보조 의사로, 수술 중 자신의 12살 딸을 수술실로 데려왔고, 수술이 거의 마무리되던 시점에 딸에게 수술용 드릴을 건네 환자의 두개골에 구멍을 뚫게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익명의 제보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논란을 일었다.
하지만 해당 의사의 변호인은 딸이 실제로 드릴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가 수술 중인 의사의 드릴에 손은 올렸지만 실제 드릴을 잡고 집도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에게 드릴을 쥐게 했을 뿐, 수술 책임자가 장비를 계속 통제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맡은 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환자를 전혀 존중하지 않은 행위”라며 “잠재적 위험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재판은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與 ‘검사 파면법’에 검찰 내부 “의견 개진이 항명이냐” 격앙
“구속이 목적 아니라 진실규명이 우선”…특검 영장 줄기각에 비판
노만석 후임 대검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검찰총장 직무대행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