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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스타머, 9~11일 美 나토 정상회의서 국제무대 데뷔
뉴시스
입력
2024-07-08 15:31
2024년 7월 8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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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국방 최우선 의무…우크라 지지 재확인"
18일 영국서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 주최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가 9~11일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 국제무대에 공식 데뷔한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4일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노동당이 압승해 총리직에 올랐다. 노동당은 하원 650석 중 412석을 차지하며 보수당 14년 집권을 끝내고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취임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과 일련의 통화를 했다.
스타머 총리는 또 데이비드 라미 신임 외무장관을 독일, 폴란드, 스웨덴으로 파견했다. 존 힐리 신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방문, 새로운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어 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하는 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 정상으로서 첫 외교 행보에 나선다.
10일 오전 공식 개막식에 참석하고 그날 저녁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등과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11일엔 나토-우크라이나 특별회의와 기자회견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정상회의 공식 명칭은 ‘우크라이나와 대서양 안보’다.
스타머 총리는 6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우리 정부의 첫 번째 의무는 안보와 국방”이라면서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나토에 대한 우리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분명히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엔 래미 외무장관과 힐리 국방장관도 동행한다.
스타머 총리는 이어 18일 4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를 개최, 유럽 전역 지도자들을 영국 블레넘궁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스타머 총리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후 영국과 EU 관계를 저해해 온 무역장벽을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브렉시트를 뒤집거나 EU 단일 시장 및 관세 동맹에 재가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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