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댓글 달았던 머스크, 이번엔 “하마스 파괴해야”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27일 22시 34분


반유대주의 게시물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 비난을 받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동조해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이스라엘을 방문중인데 엑스(X)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과 라이브 방송을 가졌다.

이 방송에서 그는 하나의 도전은 “사람들이 살인에 가담하도록 설득하는 선전을 궁극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소셜 미디어에 올라 있는 친팔레스타인 콘텐츠들이 살인에 가담토록 하는 것이며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의미다.

네탸냐후 총리가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하자 머스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를 동의했고 “나도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달 15일 ‘유대인이 백인에 대한 증오를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으며 이민자 유입으로 미국 내 백인 인구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는 취지의 엑스 게시물에 “실체적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댓글을 직접 달아 광고가 중단되는 위기에 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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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11-27 23:27:41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테슬라 CEO로서의 이미지와 관련된 발언이지만 정치적 입장 표명으로 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선전 중단 촉구는 중요한 주제이나, 그것과 하마스 파괴 발언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CEO의 정치적 입장은 기업의 이미지와도 연결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머스크는 기술 업적과 더불어 공공적 책임을 고민할 때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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