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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불 질러 자녀 3명 사망케 한 美 아버지 기소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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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8:08
2023년 10월 19일 18시 08분
입력
2023-10-19 18:07
2023년 10월 19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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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말다툼하던 아내에게 “불 지르겠다” 협박
방화 후 차 몰고 도주…경찰, 수색 끝에 체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부부싸움 후 집에 불을 질러 자녀 3명을 죽인 한 아버지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폭스뉴스 등은 뉴올리언스시에 있는 자신의 주택에 불을 지른 조지프 워싱턴(29)이 방화,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프는 지난 17일 오후 11시50분께 아내와 전화 통화를 하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했다.
당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아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집으로 향했다.
이 여성은 신고 전화에서 “남편이 집에 불을 지를 것 같다”며 “제발 빨리 출동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찰과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집이 화염에 휩싸인 뒤였다.
현장에서 구조된 8세 남아와 5세 여아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시간여 만에 숨졌다. 3세 남아는 집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조지프는 방화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18일 루이지애나주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남성을 추격해 체포했다.
당시 이 남성은 육교에서 뛰어내리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올리언스시 임시 경찰청장인 앤 커크패트릭은 “세 명의 어린아이가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며 “공동체 모두가 큰 분노와 슬픔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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