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또 총격…캔자스시티 나이트클럽서 3명 사망, 2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23년 5월 22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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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시2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5명의 사상자를 발견했다.

피해자 1명은 술집 안에서, 다른 1명은 술집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술집 보안요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대 2만5000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사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총기 난사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술집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현지 매체인 캔자스시티스타에 10여발의 총성을 듣고 잠에서 깼으며, 잠시 후 5발 정도의 총성이 추가로 울렸다고 얘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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