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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카타르 뇌물 의혹 속 “광범위한 개혁 패키지 시작할 것”
뉴스1
입력
2022-12-16 02:58
2022년 12월 1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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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이 카타르 뇌물 사건과 관련해 입법부를 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 패키지를 시작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촐라 의장은 의회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비공식적인 친목 그룹을 금지하는 방법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메촐라 의장은 “우리가 제3국과 어떻게 교류하는지에 대해 완전하고 심층적인 검토”를 포함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런 개혁 방안은 새해에 준비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럽연합(EIU) 의원들이 카타를 대변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벨기에 검찰과 경찰은 카타르가 유럽의회의 정치적, 경제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유럽 정치인들에게 막대한 뇌물을 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4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에바 카일리 유럽의회 부의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리 부의장은 TV 앵커 출신으로 지난 2014년부터 유럽의회 부의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알빈 사미크 알마리 카타르 노동부 장관을 만났다.
그는 카타르 국영 QNA 통신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번 월드컵이 아랍의 정치적 변화와 개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유럽의회는 카타르의 노동 개혁이 진전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일리 부의장은 유럽의회 연설 등에서 인권 문제 등으로 비난받는 카타르를 옹호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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