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바이든, 러 사이버 공격 검토는 오보”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5일 0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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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검토 중이라는 NBC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미 국가안보회의(NSC)가 일축했다.

24일(현지시간) 에밀리 혼 NSC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보도는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실제로 논의되고 있는 내용과 거리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미 NBC는 사안에 정통한 관리 4명의 발언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군사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며 정보당국은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의 사이버 무기 사용을 제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는 선택지 중에는 러시아 전역의 인터넷 네트워크 차단, 전력 차단, 철도 스위치 조작 등으로 러시아가 보급품을 지급하는 것을 방해하는 방안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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