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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결코 끝난 것 아냐…변이 또 나올 수도”

입력 2022-01-19 01:45업데이트 2022-01-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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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난 것이 결코 아니라며 새로운 변이가 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팬데믹은 결코 종식에 가깝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엄청난 확산 속에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추적과 상황 평가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지난주 180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지금은 사망자 수가 안정적이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지친 의료 종사자들과 과부하된 의료 체계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 확진자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 최근 유행의 최악은 끝났다는 희망이 있다”면서도 “아직 숲에서 벗어난 나라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이 평균적으로 볼 때 덜 심각할 수도 있지만 가벼운 질병이라는 이야기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는 전반적 대응을 저해하고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수하지 말라. 오미크론이 입원과 사망을 유발하고 있으며 덜 심각한 사례일지라도 의료 시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체계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사무총장은 “백신이 이전 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에 대해선 감염·전파 예방에 덜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심각한 질병과 사망 예방에는 여전히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중증·사망 위험이 몇 배나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낮은 여러 나라가 특히 우려된다”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WHO는 오는 7월까지 전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해야 한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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